독도를 통째로 가슴에 심어놓는 마술과도 같은 동화!
시인 장석주의 소설책 ‘독도고래’의 어린이 판입니다. ‘독도고래’는 고래사회에서 가장 약하고 놀림 받던 외뿔이가 신분의 차별을 딛고 성장하여, ‘바다속 바다’로 아빠를 찾아간다는 모험담을 그린 성인 동화로 발간 당시 전 언론의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그해 연말에는 독도연구로 유명한 동복아역사연구소에서 수여하는 ‘독도사랑상’을 수상하였지요.
이번에 어린이들을 위해 저자가 고심을 거듭해 새롭게 재창작한 독도고래 외뿔이는, 성인 동화와 이야기 틀은 같으나 보다 다양한 모험담과 일본으로 여겨지는 ‘해나라’와의 대립이 부각되며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함께 역사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굳이 학습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와 애국심을 주입시키지 않고도 재미를 통해 저절로 깨닫게 하는 과정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고래학교에서 고래의 역사에다 독도의 역사까지 배워야 하는 독도고래 학생들,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하고 졸기 일쑤인 그들이 나중에 어떻게 독도를 지키게 될까요? 눈앞에 떠오르는 듯 생생한 글과 생동하는 그림이 어른들마저 빠져 들어가게 만드는 아름답고도 가슴 벅찬 동화입니다. 독도를 통째로 어린이의 가슴에 심어놓는 마술과도 같은 책, ‘독도고래 외뿔이’를 만나보세요.
9791130301303
작가의 말
독도에 나타난 수상한 배
상어 떼가 엄마를 공격했어요
바위섬 하얀 갈매기
하늘로 뛰어
공격 당하는 독도
우리는 고래 학교 학생
'정의'라고 말하지 마라
신기의 고래 곡마단
학교에서 쫓겨나다
꿈 법칙
흑마왕
마침내 바닷속 바다로!
흰긴수염고래와 함께한 여행
꿈에 그리던 아빠를 만나다
독도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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