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보내온 낡은 치마폭에 편지를 써서 아들들에게 큰 가르침을 준 정약용 이야기
책벌레 위인들의 일화를 동화로 엮어 독서의 소중함을 전하는 ‘위대한 책벌레’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 《귀양 선비와 책 읽는 호랑이》는 조선 시대 이름난 천재 학자 정약용의 일화를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킨 창작 동화입니다.정약용의 문집 《여유당전서》에 따르면 정약용은 귀양지에서 병든 아내가 보내온 낡은 치마로 아들에게는 편지 책 《하피첩》을, 딸에게는 [매조도] 그림을 만들어 보냈습니다. 딸에게 보낸 그림은 오늘날까지 전해져 보존되었지만, 아들에게 보낸 편지 《하피첩》은 행방불명되어 오랫동안 그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라졌던 《하피첩》이 폐지 속에서 발견된 놀라운 사연이 2006년 KBS 방송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2010년 보물 제1683-2호로 지정되었지요.
《귀양 선비와 책 읽는 호랑이》는 《하피첩》에 얽힌 일화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어린이 독자들이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위인 정약용을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럼 정약용을 만나 큰 깨달음을 얻은 ‘책 읽는 호랑이’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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